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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4월 02일
![]() 실비아 텔레스는 사실상 최초의 보사노바 여가수로 인정받는, 그러니까 현대적인 브라질 팝음악의 왕언니로 대접받는 존재입니다. 아무래도 나중에 나온 보사노바 음악에 비해서 덜 매끈하게 들리는 구석이 있는데, 그래서 더 고풍스러운 맛이 배어있다고 할까.. 32살의 나이로 요절하기 전까지 100여 곡 정도를 발표했고, 개중 절반이 Antonio Carlos Jobim의 곡이었다고 해요. 실제로 조빔에 대해 각별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었고, 조빔에게 헌정한 앨범도 있으니 그럴 만도 하죠. "The Voice I Love"는 뭘 질러야할지 망설이다 고른 놈인데 이유는 좀 단순무식해요. 실비아 텔레스의 앨범들 중 가장 많은 곡을 수록하고 있으니까! 그렇다고 그레이테스트 히츠는 아니고, 그녀가 사망한 해에 발표된 두 앨범 "Sylvia Telles Sings the Wonderful Songs of Antonio Carlos Jobim"과 "The Face I Love"의 합본 리이슈입니다. 두 장 다 레어 아이템이기에 소장 가치는 충분한 셈. 뭐, 일찍 세상을 떠난 사람이니 디스코그래피 자체가 빈곤하기도 하고.. 당연히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곡들로 가득한데, 영어로 부른 노래들 속엔 George Gershwin 같은 이의 곡도 눈에 들어오는군요. 어떤 곡을 들어도 좋네요. 따사로운 목소리가 봄의 감촉을 일깨워주는 것 같아서.. "Samba de Uma Nota Só" 볼륨이 너무 작은게 흠인데 귀한 동영상 같으니..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